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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대화: 미술과 글쓰기
예술
도서 :
  • ㆍ저자사항 김장언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미디어버스, 2018
  • ㆍ형태사항 429p.; 16cm
  • ㆍISBN 9788994027944
  • ㆍ주제어/키워드 미술 글쓰기 예술에세이
  • ㆍ소장기관 가로수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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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UE0000024221 [가로수]일반자료실 (3층)
600.04-김71ㅂ
대출가능 무인대출예약 상호대차

상세정보

2000년대 초반부터 큐레이터이자 비평가로 활동해온 김장언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미술 매체와 학술지, 카탈로그 등에 기고한 글을 모은 책이다. 책에서 밝히고 있듯이 그는 이 책에 수록된 글을 통해 3가지 새로운 글쓰기 실험을 감행하고 있다. 각주와 미주 없는 글쓰기, 미술 글쓰기 방법론으로써 픽션과 논픽션을 재발명하기, 글쓰기에서 대화를 다시 창안하기라는 원칙이 그것이다. 3가지 원칙의 흔적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동시대 미술과 예술을 서술하는데 왜 그러한 원칙을 만들었고 그것이 유의미한지 증명하고 있다. 1부인 ‘전환과 공회전’에서 그는 『아티클』에 기고했던 글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미술이 직면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커뮤니티 아트, 생태미술, 협업, 공동체, 예술과 노동, 미술 기관 등과 같이 미술과 예술 안에서 중요한 이슈들이 13편의 글에서 다뤄진다. 2부인 ‘무한한 대화’는 저자가 미술 글쓰기 방법론으로 픽션과 논픽션을 재발명하려고 했던 흔적들이 드러나 있는 장이다. 총 6편의 글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구동희, 이수성, 도미니크 골잘레스 포에스터, 구정아와 같은 현대미술 작가들을 다룬다. 이 장에서 저자는 비평가와 작가 사이의 위치와 거리를 조정하면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에서 새로운 미술 글쓰기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3부인 ‘불/가능한 글쓰기’는 여전히 미술을 글쓰기의 대상으로 두지만 산문적 글쓰기 이외의 다른 가능성을 실험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책에 수록된 27개의 글에는 20여년간 미술계의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를 기획하고 작품을 해석해온 저자의 경험과 지식이 응축되어 있다. 동시에 우리가 여전히 비평 언어와 그것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실험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포기할 수 없는지 증명하는 결과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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