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가족을 혼자 돌본 가난한 청년의 비극은 ‘이대남’ 논란에 휩쓸려 납작해진다. 선거가 끝나고 ‘이대남’이 버려지면 안전한 세계를 방해하는 좀비 ‘기생수’(기초 생활 수급자)들도 ‘커튼’ 뒤로 사라진다.《아빠의 아빠가 됐다 - 가난의 경로를 탐색하는 청년 보호자 9년의 기록》을 내 ‘영 케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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