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길, 살아갈 길 살아온 길을 돌아보는 것은 단순히 지나간 세월을 추억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대한 진지한 자기 성찰입니다. 모세가 신명기 내내 일관되게 강조한 것은 사실은 역사에서 배우라는 것이었습니다. 벨사살 왕에 대한 하나님의 무서운 질책은 역사에서 배우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살아갈 길을 내다보는 것은 단순히 비전이라는 명분으로 소망 사항 가득한 장밋빛 꿈을 품어보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것은 시대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살아온 길을 분별하면 과거가 현재로 이어집니다. 살고 있는 시대를 분별하면 현재가 미래로 이어집니다. 그렇게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한 줄로 잇대어집니다. 거기에 반성이 있고, 책임이 있고, 기대가 있게 됩니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