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단순하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SKT의 이프랜드(ifland), 네이버 제트의 제페토(Zepeto), 게더타운(Gathertown)이 가장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그중에서 공간 디자인 분야로는 단연 게더타운이 앞서는 가운데 행사 무대 혹은 기업의 오피스 공간, 학교 교육, 지자체 회의 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게더타운 맵이 제작돼 활용 가치를 높여 주고 있다. 게더타운의 경우 특히 행사, 교육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게더타운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어 모든 것이 영어로 이뤄져서 사용함에 불편이 따른다. 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이면서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 제트와 바람의 나라 제작 회사인 슈퍼캣에서 제작 운영하는 ‘젭(Zep)’의 경우 경기도에 본사를 두고 있다. 따라서 젭은 한국어를 바탕으로 서비스가 시작돼 사용의 편리성 및 접근성 측면에서 눈길을 끌며 활용성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