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빛어린이도서상〉 수상 작가 ‘수산나 이세른’과 〈볼로냐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4회 선정에 빛나는 ‘마르코 소마’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 미국 달빛어린이도서상 등을 수차례 수상한 ‘수산나 이세른’과, 볼로냐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4회 선정 작가이자 이탈리아 안데르센상과 나미 콩쿠르를 수상한 ‘마르코 소마’가 만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책을 펴냈다. 보랏빛소어린이 출판사에서 출간된 《완벽한 하루》는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우정과 배려의 태도를 담은 책이다. 바쁜 꼬마 다람쥐에게 자꾸만 도움을 요청하는 숲속 친구들, 바쁜 와중에도 부탁을 외면하지 못하는 꼬마 다람쥐의 모습은 독자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떠올리게 한다. 선행을 베푸는 일은 때때로 귀찮고 손해를 보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 작은 친절이 언젠가 반드시 나에게 돌아온다는 값진 메시지가 섬세하고 감성적인 그림으로 오래오래 마음에 새겨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