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인 요나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도망하므로 바다가 요동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아닌 사공들이 고통을 당했다. 한국 교회의 현주소는 요나의 시대이며 그리스도인과 교회로 말미암아 세상이 풍랑을 만나기도 한다. 이런 혼돈의 시대에 한국 교회에 필요한 것은 ‘기본’이다. 교회를 향한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전환하려면 신앙의 기본으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 책은 종교 개혁자들의 다섯 가지 강령인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성경’, ‘오직 하나님의 영광’의 신학적, 역사적 해석을 설교 형식으로 담아내었다. 이 책이 한국 교회가 기본으로 돌아가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