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캐나다의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진정한 사랑의 울림 캐나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정과 사랑이야기. 이미 십 수권의 저서를 가진 저자는 비교적 잘 알려진 저술가지만, 이 책에서는 조지수라는 필명을 사용하고 있다. 이른 나이에 유학을 떠나 캐나다에 정착하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주인공 조지는 젊은 시절 대부분을 외국에서 보낸 저자의 삶이 어느 정도 투영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소설의 전반부는 자연의 아름다움, 삶에 대한 성찰, 조지와 관련한 여러 인물들과의 이야기가 캐나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후 조지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난민 여성 나스타샤를 만나면서 사랑을 하게 되고 그들의 아름다운 사랑은 그들의 바람과는 달리 운명에 얽혀들고 만다. 운명에 희생당하면서도 운명을 원망하지 않는 그들의 사랑은 오히려 더 큰 연민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사랑하는 상대를 위한 두 사람의 선택은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