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상사는 가르치지 않고 질문한다! 훌륭한 상사는 가르치지 않는다. 오히려 부하에게 질문한다. 질문하고 듣고, 질문하고 또 듣는다. 사람에게 다가가는 지름길은 혀 내밀기가 아니라 귀를 여는 것이기 때문이다. 경청은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자세이자 최고의 설득 방법이다. 이 책에는 임원과 MZ세대 사이 ‘낀 세대’, 즉 30~50대 팀장들을 위한 소통의 지혜가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사람멀미란 사람에게 부대끼고 시달려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운 증세를 동반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저자는 직장인들의 사람멀미에 주목한다. 우리나라 직장인 중 73%가 직장 내 괴롭힘의 피해자로서 사람멀미의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피해자는 대부분 부하직원으로서, 특히 상사들로부터 가해지는 멀미 증상을 견디지 못하고 사표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