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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가족: 태린 피셔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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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잘못된 가족: 태린 피셔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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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0000032479 [금빛]종합자료실
843.6-피54ㅈ정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한 지붕 아래 감춰진 평생의 치명적 비밀과 한 사람이 확신으로 빚어진 혼돈의 파국! 누군가에 대한 당신의 확신을 의심한 적이 있는가? ▶ 아마존 에디터 추천 스릴러 ▶ 〈The New York Times〉 〈USA Today〉 〈The Globe and Mail〉 〈The Toronto Star〉 베스트셀러 닮은 듯 다른 두 여인, 위니와 주노. 그리고 그들의 가족. 위니 크라우치는 사회복지사 관리 업무를 하며 남편 나이젤 크라우치, 십대 아들 새뮤얼과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삼십대 후반 여성이다. 일과 가정에서의 완벽한 삶을 꿈꾸는 강박과 중산층 이상의 화려한 삶에 대한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는 이중적 페르소나의 여성이다. 매사 무덤덤하며 자신의 말을 대체로 잘 따라주는 남편과 때때로 사소한 다툼을 일으키기도 하고, 지나친 통제 탓에 사춘기 아들의 반항을 사기도 하지만, 위니는 남편과 아들을 사랑하며 완벽한 가족을 일군 자신에 대한 확신에 차 있다. 시애틀의 그린 레이크 호숫가에 아름다운 저택을 구입하여 완벽한 가족의 꿈을 이뤄가던 위니 가족에게 결혼 15주년 기념일에 벌어진 사소한 부부간 다툼 끝에 드러난 평생의 치명적 비밀이 숨 가쁜 반전을 거치며 마침내 가족의 파멸로 증폭된다. 주노는 심리학 학위를 소지한 60대 후반의 전직 상담치료사이다. 자신의 경력과 안정적 가정을 위해 치열하게 젊음을 바치고 이제 완벽한 삶을 이루었다고 생각할 즈음, 성장 과정의 경험에서 형성된 내면의 심리가 상담치료사로서 다루어야 했던 온갖 인간 군상들의 추악한 삶의 모습들에 오버랩되며 일탈에 빠진다. 한때의 일탈이 상담치료사 자격 박탈은 물론 4년의 수형 생활로 이어지고, 그로 인해 가족에게마저 버림받고 공원 잔디와 벤치를 집 삼아 노숙을 전전한다.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최소한 쪄 죽거나 추워 죽을 일 없다는 시애틀로 옮겨온 주노는 그린 레이크 호수 공원 벤치에서 위니의 아들 샘과 대화를 나누고, 호기심과 저택의 아름다움에 이끌려 샘의 집, 위니 가족과의 동거를 선택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남은 삶을 정리하기로 결정한다. 늘 완벽하고 평온한 삶을 꿈꾸었지만, 위니는 매해 찾아오는 결혼기념일일마다 부부간 사소한 갈등에 부딪치곤 했다. 주노가 위니 가족과의 동거를 시작하고 얼마 후 벌어진 위니 부부의 결혼 15주년 기념일. 사소한 감정 대립이 낳은 부부싸움. 그리고 그 다툼의 과정에서 불쑥 튀어나온 한마디 말이 잠재된 주노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확신에 찬 주노의 관여는 결국 부부가 숨겨온 치명적 비밀과 엮어 상상할 수 없는 혼돈의 결론으로 빠져든다. 그리고 소설은 이렇게 결론 맺는다. “다만 옳은 일을 하고자 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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