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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밸리로드: 조현병 가족의 초상
기술과학
도서 히든밸리로드: 조현병 가족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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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0000023536 [가로수]일반자료실 (3층)
513.897-콜823ㅎ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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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형제들, 최악의 상황에서도 인간다움을 찾아가는 이야기 《히든밸리로드》의 주인공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미국의 한 가족이다. 돈 갤빈과 미미 갤빈은 1945년부터 1965년까지 열두 자녀를 낳았고 그중 여섯 명이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 이들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콜로라도주 히든밸리로드에서 야생 매를 길들이며 살았다. 평온해 보이는 이들의 삶 이면에는 형제들의 잇따른 정신발작, 충격적인 폭력, 은밀한 성 학대가 있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 콜커가 갤빈 가족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편, 조현병의 본질을 발견하려는 정신의학자들과 과학자들의 궤적을 추적해 완성한 대서사다. 무엇보다도 아픈 형제들 사이에서 인간다움을 재발견하는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을 준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열두 명의 자녀들이 태어난 1945~1965년에는 조현병의 원인으로 ‘조현병을 만드는 어머니’와 가족 간 ‘이중구속 소통 방법’ 등이 주장되었다. 이 책은 지금은 폐기된 ‘가족 역동’이나 ‘아이들을 조현병으로 만드는 엄마의 특징’ 등이 어떻게 발전되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후 과학적 연구의 진행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1950년대 클로르프로마진이라는 최초의 항정신병 약물이 발견되기 전까지 구속, 감금 등 비인권적 치료를 하지 않을 수 없던 상황도 이 책에 담겨 있다. 이러한 조현병 연구·치료의 변천사를 통해 정신의학의 역사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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