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풀어낸 쉽게 지나치는 작고 사소한 것들의 가치 동심을 자극하며 흥미진진 전개하는 희망과 모험의 이야기 동화구연가 활동과 창작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박진희 작가의 첫 번째 단편 동화입니다. ‘책 먹는 고래’ 제32권으로 신은혜 작가의 풍성한 그림이 더해졌습니다. 표제인 ‘썸낭의 모험’을 포함해 총 여섯 편의 작품을 묶은 동화집은 작품마다 아이들의 모험과 호기심을 담아 동심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동화의 주인공들은 ‘늙은 사과나무’ ‘길고양이’ ‘허수아비’ ‘오래된 나무의자’ ‘지네’ ‘가난한 달동네 소년’ 등으로, 대부분 우리가 일상에서 큰 관심을 두지 않는 사소하고 소외된 존재들입니다. 누구나 눈길 한번 주지 않는 ‘작은’ 존재들은 이야기 속에서 작지도 사소하지도 않습니다. 이 존재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어린이 눈높이에서 모험과 희망을 담아 유쾌하게 펼쳐집니다. 아이들은 동화를 통해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의 가치를 배우며, 모험을 꿈꾸고 희망을 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