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속에서 자유롭게 거닐던 조반니 벨리니 짧고 강렬한 삶을 산 라파엘로 개인적 비극을 예술로 승화시킨 렘브란트 15세기에 활동한 얀 반 에이크부터 20세기에 눈을 감은 파블로 피카소까지 『파이널페인팅』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위대한 화가 30명의 마지막 생애를 주목했다. 예술가들을 다채로운 삶을 살았는데, 모딜리아니는 마지막까지 위태로우면서도 매력적이었으며, 클로드 모네는 시력을 잃을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50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예술의 꽃을 피운 카라바조, 엘 그레코, 페테르 파울 루벤스, 구스타프 클림트, 르누아르, 뭉크, 몬드리안, 프리다 칼로, 에드워드 호퍼의 마지막 이야기는 우리에게 거장들과 그들이 남기고 간 작품을 조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