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할머니가 나타났다. 엄청난 부자라고 한다. 그런데 많이 아프시다. 할머니의 유일한 상속자는 엄마. “내 재산을 전부 너한테 주지는 않을 거야. 일부는 기부할 거야. 시골집에 가서 유언장을 찾아. 거기에 모두 적어 뒀으니까. 내 유언의 내용이 맘에 안 든다면 찢어 버려도 괜찮아.” 할머니의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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