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동화 쓰기 60년간, 순수 동화만을 쓴다고 고집했어요. 우스갯소리(명랑물)를 읽고 나면 뒤끝이 없다면서 외면해요.그건 성장을 도와준 마해송 선생의 그늘에서 일어섰기 때문이지요. 마 선생은 알뜰하게 글 쓰는 자세와 몸가짐까지 모범을 보이면서 가르쳐 주셨어요.그동안 37권의 창작동화집과 단편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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