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뚜막에 가장 먼저 오른 꼬아얌전한 고양이 꼬아는 숲을 뛰어다니거나 나무에 오르는 것보다 창가에 엎드려 상상하는 걸 더 좋아합니다. 부끄럼도 많아서 말을 하는 것보다 꼬리를 꼬아 의사를 전달하지요. 하지만 아무도 꼬아의 말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고양이 마을 뒤에는 부뚜막이라는 높은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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