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다리 위에서 만난 네 아이가 진정한 가족과 삶에 대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성장 소설이다. 비지는 아버지에게 뺨을 맞고 난 어느새벽, 언니를 깨워 도시로 향하는 버스에 무작정 몸을 싣는다. 무질서함으로 가득 찬 도시에서 자매는 몸을 의탁할 곳을 찾아 방황하고, 피곤에 지칠 때쯤 찾은 다리 위...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