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도시에서 사라진 근대라는 시간층을 건축물을 매개로 채워 보고자 한다.“한 시대를 상징했던 건축물은 그 시대가 끝난 뒤에도 살아남아 자기의 삶을 살아간다.”(김현경,「세운상가의미래」 중에서)고 했던가.한 시대를 상징했던 건축물은 물리적으로는 이미 사라졌어도, 살아남아 이야기를 전한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