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밀은 열 살 여자아이입니다. 그리고 다리가 불편한 아빠와 언니 카르카, 그리고 조카 앙쥬와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1년 전 눈이 퍼렇게 멍든 채로 돈을 벌러 오겠다고 집을 떠났습니다. 엄마는 달이 까밀 엄지손가락보다도 크게 되면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까밀의 큰언니 라이추라를 시집보낸 후 아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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