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데 왕도가 따로 있겠습니까? 농부처럼, 흙을 비옥하게 가꾸고 작물을 튼튼하게 키우면 그걸 먹고사는 사람도 자연히 건강해지겠지요? 그게 지구를 구하는 길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열다섯 해 전 귀농한 농부이자 시인인 작가는 먹고사는 게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