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은 색이 아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색의 지위에서 추방한 검정이 권력자의 전유물이자 에로티시즘의 상징이 되기까지, 미술사에서 건져 올린 검정의 인문학검정은 인류의 태동부터 함께했다. ‘동굴벽화의 시스티나 성당’이라고 불리는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에는 구석기시대 인류가 남긴 수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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