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내도, 사내가 하는 약조도 믿지 않아.”아비에게 버림받고 존재조차 부정당한 어미.담소는 사내의 연정을 믿지 않았다.그를 만나기 전까지는.“선처해 주시면 제가 가진 것 중 원하시는 것을 내어 드리겠습니다.”“너를 달라고 할 수도 있다.”모든 것을 가졌으나 연정은 가져 본 적 없는 사내,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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