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몸으로 살아서는 규중에 늙어 부모의 해골도 찾지 못할 것 같아서 여자의 행실을 버리고 남자의 복식을 갖추어 입고 황상을 속이고 조정에 들어왔습니다. 신첩의 죄는 만 번 죽어도 애석하지 않음을 잘 알기에 황상께서 내려 주신 임명장과 도장을 다시 바치나이다…….” “평국의 행동을 보고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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