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로 세상과 사람 사이를 누비는 청년 식객 여행기. “누군가 미소를 지어줄 그 상상이 나를 요리하게 한다”는 정믿음 작가가 304일간 29개국을 방랑한 요리 여행을 책으로 엮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이 외국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만난 귀한 사람들에게 어떤 미소를 안겨주는지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세계를 돌며 요리로 사람을 만나고, 그것을 통해 귀한 깨달음까지 얻은 여행이 끝났다. 그럼 또다시 새로운 여행을 떠나야 할까? 작가 정믿음은 자신이 받은 감사함을 되돌려주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 기획하고 실천하며 새로운 영역으로 여행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