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우리는 아침 일찍 한가로운 해변을 찾았지. 너울거리는 파도에 딸려 온 유리병과 함께 그렇게 우리의 신비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어. 아름다운 유리병 속 쪽지에는 누군가의 간절한 구조 요청이 담겨 있었어. 호기심 많은 너는 바닷속으로 냉큼 뛰어들었고. 그 여름날 우리를 부른 건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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