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르키는 시’ 동인으로 활동하며 세상의 사물과 대화를 통해 시의 지평을 넓혀갔던 이창진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무아』(도서출판 심지)를 냈다. 이번 시집의 주된 정서는 그리움이다. 그의 시에는 가난했지만 일곱 자식을 정성껏 키워내신 아버지와 가족이 잘 되기만을 간절히 기원했던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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