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가야금밖에 모르고 살던 누비 선생이 자연 속에서 가야금을 연주하는 동안 사람들에게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나아가 상처 입은 호랑이와 자신의 어린 시절과 똑 닮은 남매를 돌보며 오랜만의 기쁨과 평안함을 누리는 이야기. 한여름에도 검정 누비 두루마기를 입고 다니는 가야금 연주자 ‘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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