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 때문에 일어난 일 살다 보면 어떤 때는 나의 진심이 전해지는데, 괴상한 반응이 돌아올 때도 있다. 이럴 땐 억울하고 난감하다. 정음이의 할머니는 한글을 배우는 문해교실에 나갔다가 두로의 할아버지를 만나 친구가 된다. 어느 날,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차 한잔하고 싶어 쪽지를 쓴다는 게 그만 글씨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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