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오랜 친구가 있어요. 친구 이름은 ‘정하네 할머니’예요. 할머니와 나는 사이가 좋아요. 나는 할머니와 뻥튀기 장사 놀이도 하고, 사이좋은 만두 형제도 빚고, 함께 텃밭에 가고, 물놀이도 하고, 봉숭아 물도 들여요. 그리고 할머니 다리를 베고 누워 봉숭아 꽃물이 든 손으로 쌀로별을 집어 먹어요....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