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사연으로 구조된 야생동물들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을 수년간 담은 생생한 기록이다. ‘등산객이 새끼 멧돼지를 데려왔다.’ 이럴 땐 어미가 잠시 피해 있는 경우가 더 많다. ‘구조’가 ‘납치’가 된 셈이다. ‘쥐를 잡던 수리부엉이가 똥통에 빠졌다.’ 코를 움켜잡고 똥 범벅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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