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없어. 사실은 오늘도 없었어." 그저 우주의 혼돈 속에서 우연히 태어난 것만 같은 소년 루카스. 열네 살을 맞아 존재의 혼돈을, 삶의 부조리를 끝내기 위해 사흘의 가출을 감행하다. 《빛은 어떤 맛이 나는지》는 내면의 허기와 갈증을 채우고 싶어하는 어느 소년의 날이 선 몸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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