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왕과 소녀 미름이, 그리고 삽살개가 나눈 5일 동안의 우정견달산 자락의 인적 드문 암자에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이 부인과 함께 찾아옵니다.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아이 미름이와 제물로 버려진 삽살개 호법이는 세상에 쫓기는 공양왕 부부에게 밥을 날라다 주며 그들을 따뜻하게 보살핍니다. 그런데 며칠...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