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의 술을 마셔야만 밤을 건널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설가 박성천의 세 번째 창작집“당신은 왜 밤늦게까지 거리를 방황하고 있나요.” 소설 속 화자의 질문에 선뜻 대꾸할 말을 못 찾는다면, 당신은 그의 작품 속 주인공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처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박성천의 세 번째 창작집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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