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한 김해자 두 번째 시집. 노동자시인으로 한 길을 걸어온 사람의 강단을 보여준 첫 번째 시집 <무화과는 없다> 이후 6년 만에 펴낸 것으로, 이번 시집에 실린 68편의 시들은 하나같이 '사랑초'처럼 질기게 용맹정진하는 사랑의 시선이 깊은 울림을 낳고 있다. 7007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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