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분단의 가슴아픈 현대사를 배경으로 사십여 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세상과 가족, 그리고 하나뿐인 아들과 단절된 삶을 살아야만 했던 한 사내의 이야기를 스릴러 장르로 풀어낸 박성신 작가의 장편소설 『제3의 남자』. 사업 실패로 인해 빚더미에 오른 채 고시원을 전전하던 최대국은 어느날 한 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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