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8년 봄, 조선 땅에 불어온 뜨거운 바람 무너진 종묘사직을 바로 세우고,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라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 한양 한복판 군기시 앞으로 쇠사슬에 묶여 끌려 나온 한 사내가 있었다. 사내는 곧 임금과 대소 신료들, 백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능지처참을 당했다. 1728년 3월, 반역죄로 처형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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