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돌격대를 이끌던 거리의 악동이 돌아왔다. 2010년 첫 번째 시집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으로 팔딱거리는 심장을 가진 이 시대 이삼류 인생들에게 생기 가득한 송가를 헌정했던 시인 서효인. 그가 새 시집 <백 년 동안의 세계대전>으로 소포모어 징크스를 보란 듯이 깨뜨리고 제30회 '김수영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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