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있는 현실인식과 정련된 언어로 농촌 풍광과 농민의 삶을 그려온 시인이 제11회 신동엽 창작기금을 받고 펴내는 네번째 시집. 생활의 터전이 부서지고 무너진 우리 농촌의 자화상을 절절히 그리면서도 참신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구사하여 성숙한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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