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의 어느 에세이가 그렇지 않으랴만, 특히 울프의 내면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글들 여섯 편을 묶었다. 세인트 아이브스의 여름별장에서 보낸 경험이 평생 바다를 배경으로 글을 쓰게 만든, 울프의 전 생애에 걸쳐 행복했던 유일한 시절을 그린 ‘탈란드 하우스’, 연필 한 자루를 사겠다는 핑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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