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 시대를 앞서간 실험적 모더니스트 이상 “한국어로 쓰인 가장 격조 높은 산문”(김윤식) 「권태」를 비롯해 작가의 대표 단편 소설과 산문을 골라 엮은 작품집 불나비가 달려들어 불을 끈다. 불나비는 죽었든지 화상을 입었으리라. 그러나 불나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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