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은 그곳의 소년들! 190년대 중국 빈민지대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은 쑤퉁의 자전소설 『성북지대』. 소시민들의 일상과 약자들의 삶을 해학적으로 형상화해온 중국의 대표 소설가 쑤퉁의 작품으로, 그의 자전적 경험이 진하게 녹아 있다. 세 개의 커다란 굴뚝이 상징물처럼 자리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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