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지성 시인선' 445권. 등단 이후 12년간 무수한 찬사와 수식에 둘러싸여온 시인이 있다. 걱정스러울 정도로 뛰어난 시적 재능을 지닌 문단의 괴물이라는 극찬은 시작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김수영문학상 수상과 대중적 인기로까지 이어졌다. 그 시인, 김경주의 네번째 시집 <고래와 수증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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