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를 옥중에서 보낸 대표적 저항시인 김남주의 사상적 위상을 보여주는 문제 시집. 자본주의의 전지구화 추세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이상적 공동체의 꿈과, 이미 파괴된 농촌공동체의 비극을 특유의 시적 긴장으로 형상화한다. 저자는 제9회 신동엽창작기금을 받았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