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비문화의 문자향文字香과 서권기書卷氣 주련柱聯이란 마음에 새길 만한 좋은 글이나 자랑할 만한 내용을 나무판 또는 한지에 써서 건물 기둥에 걸어 장식한 것으로, 두 장씩 짝하여 뜻이 통하고 글자 수에 따라 5언 율시와 7언 율시로 나뉘며, 내용으로 보면 기승전결을 이룬다. 향교나 서원에서는 유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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