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여행에 떠도는 제국』은 근대를 향한 욕망, 즉 일본으로 치자면 제국을 건설하기 위한 일환, 심상지리의 확대와 그것에 대한 실천일 것이고, 한국으로 본다면 구시대의 낡은 관습이나 생활을 버리고 새로운 문물과 문화 추구에 대한 욕망이 ‘여행’이라는 형태로 어떻게 드러났는가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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