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클리프가 쓴 《레닌 평전》 4부작은 러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사료와 문헌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분석한 바탕 위에서 1960년대 이후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 같은 사회사적 연구 성과도 흡수해 레닌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레닌을 신성시하거나 악마화하는 기존의 레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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