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자들이 토굴수행을 왜 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 편의 서부영화처럼 펼쳐보여주는 『사벽의 대화』. 이 수기는 지허스님이 정암사에서 20여리 떨어진 토굴 '심적'이라는 곳에서 1962년 1년동안 수행한 기록이다. 이는 혼자 수행한 것이 아니라 범어사 출신 수좌인 석우스님과 공동 수행한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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