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2016년) 이후의 민주주의’에 대해, 그것이 인간적 삶의 조건과 미래를 어떻게 그려가고 있는지에 대해 묻는 작업을 기다렸다. 정치란 본래 지배의 논리일 뿐이라고 믿거나, 한낱 이벤트 내지 거창하게는 스펙터클로 변한 지 오래라고 체념하지 않고 여전히 정치가 대중의 고단한 삶을 변화시킬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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