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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 이야기 : 임정희 장편소설
문학
도서 :
  • ㆍ저자사항 임정희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손안의책, 2019
  • ㆍ형태사항 296 p.; 20 cm
  • ㆍISBN 9791186572511
  • ㆍ주제어/키워드 한국소설 현대소설 도깨비
  • ㆍ소장기관 청주시립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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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M0000157142 [시립]종합자료실(재개관)
813.6-임73ㅅ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도깨비보다 더 도깨비 같은 탐욕 덩어리 ‘인간’들과 그 속에 섞여 살아가는 도깨비. 그런 도깨비를 사냥하는 어느 남자의 가슴 시린 이야기. 오래된 물건에 혼이 깃들어 태어나는 ‘도깨비’. 인간의 얼굴과 인간의 행동을 모방하며 살아가는 도깨비는 죽으면 돈이 되는 골동품으로 변한다. 그런 도깨비를 사냥해 생계를 이어가는 사냥꾼 ‘김철수’와 골동품 거래를 도우며 그를 아들처럼 살피는 헌책방 홍사장. 그리고 귀신 골목을 어슬렁거리는 의문스러운 남자 ‘고씨.’ 비 오는 어느 밤, 이들은 우연한 기회로 술자리에 마주 앉게 되는데…. “…철수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어린아이는 운이 없었어요. 남들과 다르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평생을 고달파야 했죠. 특히 재수 없게 짓궂은 도깨비를 만나 오랫동안 시달렸답니다. 어느 날 더는 참을 수 없어 덤벼들었는데 그만 도깨비가 죽어버렸어요. 죽이고 보니 사람이 아닌 도깨비라, 죽은 자리에 시체 대신 녹슨 가위가 놓여 있더랍니다….” 사람의 몸에 도깨비의 피가 흐르는, 반은 인간이고 반은 도깨비인 김철수. 그는 골동품을 수집해 생계를 이어간다. 이 골동품은 혼이 깃들어 도깨비가 된 오래된 물건인데, 도깨비를 죽이면 이 골동품을 얻을 수 있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제멋대로 귀신 골목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스산한 골목길에 모두가 떠나고 홀로 남은 헌책방이 있다. 오랜 기간 같은 자리를 지키며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홍사장. 그는 골동품을 수집해오는 김철수를 아들처럼 걱정하며 보살핀다. 그리고 귀신 골목을 늘 어슬렁거리는 고씨는 의문스러움이 한가득하다. 그런 그들이 비가 오는 어느 스산한 밤에 우연히 마주 앉아 술과 함께 김철수가 수집해온 나침판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러나 이 나침판은 단지 세월이 오래된 나침판이 아니었다. 이 나침판은 사람을 홀리는 도깨비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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