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절망밖에 보이지 않는 날이 있다. 때로는 아픔과 슬픔이 영원히 계속될 것만 같은 날이 있다. 그러나 그런 어딘가에 하나쯤은 숨어 있는 빨간 희망의 나뭇잎. 아무리 사납게 몰아치는 폭풍 속에도 그 나뭇잎은 어딘가에 있다. 보지 못할 뿐이다. 그러나 그 이파리는 문득 어둠 속에서 밝게 피어 오른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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