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 수염을 씰룩 / 꼬리를 마구 흔들며 달려올지도 몰라. / 껑충껑충 뛰며 반갑게 안녕?” 작가는 ‘시간은 어디에 있는 걸까?’ ‘순간 속에 영원을 담을 수 있을까’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는 게 무엇일까?’ ‘시간은 어디로 가는 걸까, 더 오래 머무를 수는 없을까?’와 같은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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